2월 18일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우수(雨水)야. ☔️ 우수에는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이날부터 날씨가 풀리고 봄비가 내리기 시작해. 

#나물캐기 #봄의맛 #향긋함 : 우수에는 따뜻한 햇살 아래 봄나물이 싹을 틔우기 시작해. 냉이, 달래, 씀바귀 등 향긋한 봄나물을 캐서 맛있는 봄 밥상을 차리는 풍습이 있어. 남해는 특히 해풍을 맞고 자란 봄나물이 유명해. 그래서 남해 시금치는 보물초라고도 하지. 남해 식당에서 신선한 봄나물 요리를 맛보거나, 직접 남해 밭에서 봄나물 캐기 체험에 참여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거야! 🌿

#꽃샘추위 #건강관리 #따뜻하게 : 봄이 코앞이라곤 해도,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있는 시기이기도 해. 옛날에는 우수 추위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따뜻하게 옷을 입고 몸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했어. 남해 여행 중에도 따뜻한 옷 챙겨 입는 것 잊지 말고, 따뜻한 차나 음료 마시면서 몸을 따뜻하게 녹이자! ☕

#봄맞이준비 #새로운시작 #설렘 : 우수는 겨울 동안 멈춰 있던 자연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 시기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봄맞이 계획을 세우기에 딱 좋은 때지.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제철음식을 먹으면 설레는 마음으로 든든하게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거야. 💖

🏡 남해에서의 하룻밤, 그리고 특별한 조식

남해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고장답게 자연친화적인 멋진 숙소들이 많지만, 이번에는 든든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특별한 곳들을 추천해줄게!

남해 두집에서 머물렀던 적이 있는데, 조식이 예술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곳이지! 

사장님이 신선한 재료로 그날 아침에 직접 요리해주시는데, 접시 위에 토마토, 스크램블, 버섯, 빵, 야채가 가득! 🍅🥐🥖🥗 없는 게 없는 완벽한 브런치! 🤩 게다가 무료라는 사실! 🤭

조식 맛집 소문을 듣고 찾은 곳이었는데,  역시 기대 이상이었어. 👍 덕분에 아침부터 든든하게 배 채우고 남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지.

'남해두집'은 조식뿐만 아니라 객실도 넓고, 내부가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 1.4m 깊이의 넓은 수영장🏊‍♀️까지 있어서 맘에 쏙 들었지(단, 수영장은 7-8월에만 운영한대). 조용한 마을에 위치해 있어서 힐링하기에도 딱 좋았고! 🌿

아, 그리고 숙소 근처에 맛집이 많아서 웨이팅하기도 편한 데다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좋았어. 😊 위치부터 인테리어까지, 여러모로 흡족했던 곳이었어. @dohouse_namhae

🍲 남해의 맛을 찾아 떠나는 미식 여행

남해에는 싱싱한 나물요리나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맛집들이 아주 많아. 아쉽게도 곧 폐업 예정이거나 휴업을 하게 되는 곳들이 있는데, 지금 소개해 줄 테니 빨리 다녀와 봐. 

🍽️ 남해 식재료로 만든 특별한 프랑스 가정식

'카더가든'은 20대를 프랑스에서 보낸 셰프님이 남해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프랑스 가정식을 선보이는 곳인데,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 인상적이었어. 👨‍🍳

콩피 스테이크와 라자냐, 뇨끼 등 유럽식 가정음식을 맛볼 수 있어. 우린 쇠고기 콩피 스테이크와 문어 콩피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둘 다 담백하고 좋더라고. 😋 부채살 스테이크는 250g 이상의 부채살을 육즙 가득하게 구워내서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고, 문어 콩피는 탱글탱글한 문어와 아삭한 채소의 조합이 일품이었지. 🥩🐙

음식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좋았어. 여기...혹시 지중해인가?🏝️ 😊 바닷가의 아늑하고 고풍스런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니 마치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 🇫🇷

☕️ 남해의 오션뷰 브런치 카페에서 즐기는 여유

남해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이 많아. 그중에서도 두 곳을 추천해줄게!

파인라운지 카페

탁 트인 오션뷰와 싱그러운 논밭뷰 브런치 카페

파인라운지에서는 2층에서 창 밖 풍경을 바라봐야 해. 🖼️ 앞으로는 마을 숲 사이로 푸른 바다가 펼쳐지고, 뒤로는 싱그러운 산과 밭이 보이는 게, 마치 그림 같아. 🏞️

브런치 메뉴가 다양하고 푸짐해. 😋 시저 샐러드, 나폴리탄 잔슨빌 파스타, 이탈리아 정통 라구파스타, 리가토니 파스타 등 이국적인 파스타와 샐러드 메뉴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지. 나는 남해 시금치 오일 파스타랑 쉬림프 오픈 토스트를 먹었는데,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어. 🍝🍤 음료도 맛있었는데, 에이드 종류 역시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어. 👍

카페 내부도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예뻐. 좌석도 편안하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은 것도 장점이야. 🛋️ 멋진 뷰를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장항숲에 위치한 파인라운지에 들러보는 걸 추천해.

📚 남해의 독립 책방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

남해에 자리 잡은 독립 책방들은 개성이 넘쳐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지. 여행 중 잠시 들러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두 곳을 추천해줄게!

🏞️ 남해의 산과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명소 

아직 바깥이 쌀쌀하긴 하지만 옷 두껍게 껴 입고 구경하러 가 보자. 남해까지 왔는데 멋진 자연경관을 놓칠 순 없잖아? 😎 

금산 보리암 여행

남해 금산에 위치한 고즈넉한 사찰

남해 금산 정상에 자리 잡은 보리암은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신비로운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찰이야. 🙏 한국 3대 관음성지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어. 보리암에 도착하면 이따만~ 한 해수관음상이 우릴 굽어살피고 있는데 이분 앞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을 빌면 꼭 이루어진다고 ! 💙

보리암은 사찰 건물 자체도 엄청 아름답지만, 거기서 보이는 남해 바다와 섬들의 풍경이 그 어떤 단어로도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웅장하고 아름다워. ✨ 반면, 허약한 사람은 보리암으로 향하는 길이 걸어가기 아주 조금 힘들 수 있으니 주의하길. 정상에서 마주하는 경관은 힘든 여정을 잊게 할 정도로 강렬한 감동을 선사할 거야! 🥰 남해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 🚗

정월대보름 관련 행사💃 

✈️ 자, 이제 남해로 떠나볼까?

정월대보름과 우수를 맞아 남해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느껴보길 바라! 😊